구강보건사업의 대명사로 알려져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온 화성보건소는 지난 24일 오후 보건소 컨벤션 홀에서 전국의 구강보건 담당자 및 학교보건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2004년 화성시 구강보건사업 설명”과 전국 최초 학교구강보건실(화산초등, 매송초등)을 운영해 온 사례중심의 “학교구강보건사업 성과보고 및 평가”를 실시해 국가 구강보건사업시책의 수범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강건강관리에 있어서 초등학교 시기는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며, 특히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또 국가주도의 구강보건사업이 공공기관을 통해 수행되는 만큼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샵이 초등학교를 통한 정규교과 수업과 비슷한 체계로 학교구강보건관리가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보건소의 구체적인 치아관리는 예방적 차원의 무료치아홈메우기(1-2학년), 무료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사업, 구강교육 및 구강검진사업 등이 있으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 체험놀이 형식의 꾸러기 건강캠프, 치아사랑 연극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국민기초수급자인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화성치과의사회와 함께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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