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까지 부산시 거주 만 15세~34세 근로 중인 청년 대상
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 시 10만원 지원

‘2020년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대상자 모집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에 거주하며 근로하는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토대를 지원하는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를 9월16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청년희망날개통장의 신규가입자 650명을 모집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부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500명씩 선정해 지난 8월 말 기준 1300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은 교육 및 사례관리도 지원해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미래 준비를 돕고 있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의 가입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이며, 만 15세~만 34세 이하 청년(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으로 현재 근로를 하고 있어야 한다.

‘청년희망날개통장’에 가입할 경우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에서 1대1로 매칭해서 매월 10만원씩 3년간 지원하고, 청년은 3년 후에 본인 저축액 360만원·시 지원금 360만원·이자 별도로 총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및 지원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며 시 지원금은 교육비·주택(임대비)·결혼자금·창업자금 등의 청년의 자립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조사 및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10월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의 모집공고 및 접수방법은 부산시·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콜센터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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