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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연소재를 활용한 생태복원기술에 관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1일 단국대 난파기념음악관에서 열렸다.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회장 방광자 상명대 교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단국대 김남춘 박사, 나카노녹화공기술연구소 나카노 박사, 사사하라씨를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남춘 박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유지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종다양성은 생물다양성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것으로 종의 멸정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나카노 박사는 일본의 법면녹화공법개발의 역사와 에코사이클 녹화공법에 대해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공생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레벨에서의 재인식과 함께 기존의 이미자와 고정관념의 변경을 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고 밝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한국의 생태복원기술이 보다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식물생육환경을 고려한 복원녹화방법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사진 이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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