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어 불용자원 新가치창출 민간협력사업’ 협약체결

한국수산자원공단전경<사진=손경호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10월06일, BIG3 미래동력化,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창출의 목적으로 이행하는 ‘연어 불용자원 신가치창출 민간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협력기관과의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BIG3는 바이오·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차세대 신산업이며 연어 자원조성사업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버려지는 부산물 정액, 정소, 어체 등이다.

이번 협약대상기관 발굴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들이 참여할 수있도록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협업 매칭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협업이음터)’ 채널을 활용했다.

그 결과 2020년 협약체결 기관으로는 바이오 분야에 2019년 협약체결 기관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 ▷한국수생명연구소(주)(대표 유진형)와 함께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이사 강희철)가 새롭게 협약체결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식품분야에는 ▷어업회사법인 가비(주)(대표이사 권오남) ▷참손푸드(대표이사 윤재현)가 선정됐으며 추가적으로 펫사료분야에도 푸르미네수제간식(대표 임성규)이 선정되어 새로운 분야로 산업화에 진출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연어 자원 산업화 및 활성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연어 산업 발전 및 연어 자원의 고부가가치 실현 ▷연어 가치의 중요성 및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창출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FIRA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협력기업의 일자리 유지 등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위하여 기업 개발제품 온라인 홍보 등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바이오·식품·펫사료의 원료인 연어 부산물 무상제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하천연어 뿐만 아니라 해면연어, 연어사업 유관기관(태화강생태관,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연어사업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추가 확보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FIRA는 지난해 연어 부산물인 정액 79.3kg, 정소 312.0kg, 어체 9,321마리 무상 지원을 통해 협력기업에서 의약품(점안액, 연고제, 주사제), 의료기기,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개발·제품화해 3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정규직 신규 일자리를 37명 창출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협력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연어 양식화 연구 등 안정적인 원료제공에 노력을 기할 것”이며, “협력기업과의 열린소통으로 연어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어 뿐만 아니라 해적생물(성게, 불가사리) 등 수산부산물의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 해양환경보호는 물론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등 민간 산업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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