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제5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9일 광양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구강보건에 관한 가두홍보와 아울러 구강 무료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2004년 구강보건주간(6.9˜6.15)행사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구강질환의 대부분이 치료에 의하여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평소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함은 물론 시민들 에게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도록 당부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그동안 광양시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치료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아래 금년도에 관내 30개 초등학교 5,600여명에 대하여 올바른 잇솔질 교습과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지도하고 있으며 또한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찾아오는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에 대해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해 9월 개소한 광양북초등학교 학교구강보건실과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사회적으로 취약한 불우노인 47명에 대해 무료의치 보철사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신뢰받는 보건행정을 펴 나가기로 했다.

김종삼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