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사 구현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청사 서비스디자인 정책 도입을 위해 입주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청사 운영 혁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주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입주기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사’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 상호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한 청사를 만들고, 옥상정원 가꾸기에도 동참하며, 흡연문화도 함께 바꾸는 등 소속감과 유대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2일 법제처를 시작으로 세종청사 내 22개 입주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12개 청사별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영수 법제처 차장은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청사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무엇보다도 참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발로 뛰는 행정’의 실천을 통해 입주공무원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방문객이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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