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사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태풍 또는 집중호우 등 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시 행락객과 지역주민 들을 대상으로 재해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전파하여 사전 대피를 유도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해 피서지 등에 재해문자 전광판을 비롯한 사전경보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60,000천원을 들여 회천면 율포해수욕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재해문자 전광판은 각종 재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군정 홍보에도 활용함으로써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웅치면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계곡급류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3억2천여만원을 들여 자동우량 경보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나 행락지 등에 문자전광판 같은 사전 경보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기 위해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경주함과 아울러 재해에 대한 주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각종 교육 기회를 활용 주민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재난·재해 없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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