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치아는 나이가 들수록 치아 살실과 같은 노화가 진행되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치아가 상실되면, 빈 공간으로 인해 주변 치아들이 쓰러지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며 위 치아와 아래 치아의 교합이 어긋나 부정교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씹는 즐거움을 잃을 뿐만 아니라 저작력이 떨어지며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치료는 필수다.

자연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틀니, 임플란트 등을 선택하지만 임플란트가 자연 치아와 심미적으로 그리고 기능적으로 비슷해 선택을 많이 하는 편이며 이미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매김했다. 그렇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망설이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히 경제적인 장점만을 추구한다면 더 중요시되어야 하는 부분들을 놓칠 수 있다.

임플란트 치과를 알아볼 때에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과 같이 경제적인 장점보다는 치아의 상태를 꼼꼼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 장비를 갖췄는지의 여부를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 처음 맡은 의료진이 진단부터 치료 과정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노년층의 경우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진단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기적으로 저렴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선택하는 것이 아닌 미래까지 생각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시기도 중요한데, 조기에 치과 내원을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금전적인 부담도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전 소리소플러스치과 치주과학 전문의 박기훈 원장은 “임플란트는 식립 후,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진은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는 수명을 결정하기 때문에 식립 후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 사항이다.” 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