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가 지난 6월,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內 인라인스케이트장, 지압보도 등의 시설물 보완에 이어 기존 운동장을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또한 트랙을 우레탄 포장으로 바꾸는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인조잔디 공사를 통해 기존 흙바닥 축구장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먼지와 부상 등 안전상의 우려를 해소함은 물론 주변은 우레탄을 깔아 달리기 및 인라인스케이트 이용 등에 용이하도록 했다.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김두환 과장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협소한 생태연못을 확장하고 분수와 계류를 설치하는 공사를 10월에 준공예정”이라고 밝혀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거듭 태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월 주민체육공원 인조잔디축구장 개장 기념 친선축구대회에 5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관심과 호응도를 짐작케 했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은 맨발 지압보도 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우레탄 농구장, 재생고무블럭 배구장과 테니스장, 체력단련시설 및 놀이기구, 정자 등 다양한 체육 및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까지도 가족 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강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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