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포천경찰서(서장 최원일)는 최근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소재 영중농협 창수지점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112신고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국적으로 금융기관의 현금지급기 내 현금을 강취하여 도주하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이를 대비코자 치러졌다.
최초 112지령실에서 강도 피습 신고를 접수 후 해당 지구대 및 인접 지구대에 긴급배치 무선지령을 전파하는 동시에 인접 모든 순찰차가 예상 도주 지역을 봉쇄하도록 적재적소에 배치 지령을 내렸다.
조기 검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5분 타격대를 운용하여 신속한 검거태세를 갖춰 실효를 거뒀다.
동보장치를 발령함으로써 포천서 전 직원이 비상체제로 돌입, 실제 긴급 상황발생 시 완벽한 경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갖춘 경비시스템도 원활하게 작동하여 경비업체(에스원)에 신속히 전파돼 신고 5분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등 민간경비업체와의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실제로 2백5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동보장치 참여율이 91.86%에 이르는 등 평소에도 긴급 상황 발생 시 포천서와 금융기관, 민간 경비업체간에 전체가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돌입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박성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