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6일 금산다락원에서 충남도지사와 도내 여성자원봉사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충청남도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온 道內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기키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미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몸소 봉사활동을 펴온 여성자원봉사대원들의 덕분으로 우리사회가 한결 훈훈하고 아름다운 곳이 되어가고 있다며, 작은 등불이 모여 어둠을 밝히는 큰 불이 되듯이 자원봉사의 거룩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충남을 밝고 건강한 고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마다 한 줌씩 가져온 쌀(편지봉투, 30g)을 모으는 “사랑의 한 줌 쌀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모은 쌀 3가마를 금산군 소재 무료경로식당 2개소에 전달하는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운동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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