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4년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돼 5천 2백 5십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을 평가기간으로 하여 서울시 25개 구를 대상으로 여성정책 발전기반구축, 여성사회참여, 여성경제활동지원, 여성복지 등 9개 분야 84항목에 걸쳐 서면심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가족문예한마당 개최, 여성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여성문화 활동과 여성이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구민합동결혼식,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독거노인 수의나누기 등 어려운 지역주민을 지원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명예기자단, 여성축구단 운영, 구청 내 직장 어린이집 운영, 여성전용휴게실 등 다양한 여성정책 개발과 여성공무원 모성보호정책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한편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는 전액 여성정책 개발과 여성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범구 선정을 계기로 여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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