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결호 환경부장관과의 조찬 간담회>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교토의정서 발효일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환경·안전위원회 위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책의 설명을 뒤로 일선 산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산업계는 급격한 기후변화 예방에 숭고한 뜻을 함께 했다>

곽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협약 진행 경과, 최근의 국제동향과 전망, 올해부터 2007년까지 추진할 3대 부문 90개 과제의 제3차 정부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곽결호 환경부 장관>


제3차 정부 종합대책은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산업계는 이에 급격한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참여방식은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적인 여건을 고려해 선진국과 차별화된 신축적이고 자발적인 방식이 되도록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재정지원 강화와 정부 대책기구에 기업을 포함하는 민․관 협력체제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환경부 지구환경담당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후변화 협약 대응방안 마련에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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