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청소년을 푸른숲 선도원으로 선발 육성하여 미래의 푸른 숲을 지킬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하여 2005년도에 585명을 선발, 육성한다.


푸른숲 선도원은 시·군청 및 교육청·학교의 추천을 받아 숲과 나무에 대해 관심이 많고 “푸른숲사랑운동”에 실천 의지가 있으며, 푸른 숲의 소중함을 그림· 글짓기 등을 통해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초등학교 4·5·6학년, 중·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푸른숲선도원에 대하여는 “푸른숲선도원증” 및 뺏지, 수첩 등을 제공된다.
도는 또한 소식지를 발간하고, 산림보호·나무심기 등에 수범적인 선도원을 발굴하여 표창장 수여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며, 산림휴양문화포탈(www.san.go.kr) 『푸른숲선도원방』 운영을 활성화 하는 등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수목원·자연휴양림 등 지역의 산림휴양 및 교육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하계수련대회,
푸른숲캠프, 녹색수업, 숲해설 등을 운영하고, 각종 경연대회(웅변대회, 사진·그림·글짓기
대회 등) 개최하는 등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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