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학교는 경기도민의 안전 생활화 정착과 위기대응 능력을 함양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2005년도 경기도민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천안 소재 초등학교 합숙소 및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대형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는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응방안의 효율성은 대부분이 단기간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기도소방학교는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소방학교내 민간교육 전담 태스크포스 (Task Force)을 구성 5가지의 안전프로그램을 편성하고,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생활속의 응급처치(Emergincy Care Training) - 영아 기도폐쇄처치·심폐소생술·골절치치 등 △안전체험(Safety Experience Service) - 소방체조·농연탈출·소화기 사용법 등 △구조·구난 Ⅰ,Ⅱ,Ⅲ (Rescue Escape Training) -고층건물 하강및 지하실 인명구조 등 △소방안전(Fire Safety Training) - 화재예방요령·위험물안전관리·소방시설점검 등 △종합과정(Integrated Training Service) 이다.


이일섭 소방학교장은 "경기도민의 안전욕구 충족에 부족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Feedback 과정을 통한 심층 분석으로 개선점을 발굴 “안전한 경기도” 건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신청은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c.kr)에서만 가능하며,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30명이상 40명 이하로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329-0411번으로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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