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 목포시장권한대행이 다음 달 2일부터 개최되는 중국복건성 하문시 국제석재박람회에 하문시장의 공식초청장을 받고 전라남도, 목포시의회, 목포 항만 관계자들과 함께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하문시와 우호도시교류 협정 체결 및 목포 신항 포트세일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전남도와 목포시, 목포신항만(주)와 국제석재물류타운(주) 공동으로 하문시 석재 박람회장에 목포 신항 부스를 설치한다.


 배 시장권한대행은 개회식 참석 및 목포신항만, 석재협회 부스를 방문한 뒤 중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목포 신항 포트세일(Port Sales)과 하문시 기업인 및 교포 민간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목포 신항 신규항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인적교류와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행정 등 다방면에 걸쳐 목포시와 하문시간의 우의를 확대하는 우호도시협정서에 조인을 하게 되는데, 목포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신항만 물류 활성화를 기하고 중국의 거대한 경제동력을 연결 흡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호도시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하문시는 인구 217만의 아름다운 해상관광도시이자 경제특구로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중국 석재의 대부분이 이곳 항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목포=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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