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척추재해를 입은 산재근로자들의 조기 노동력 회복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요통학교를 확대 운영키로하고 금년에 순천병원에 추가로 요통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산재근로자 요통학교는 심리ㆍ의료재활프로그램으로 사회ㆍ심리적 요인에 의한 동통의 정도나 호전과정에 변화를 가져오는 특성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조기 노동력 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신설됐다.


교육대상은 척추재해자를 비롯 특별한 외상없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직업성 요통 산재근로자, 재해성 요통으로 수술이 필요 없으나 6주 이상 요통이 지속되거나 수술 후 6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요통을 호소하는 자로 운동 및 체조가 가능한 자이다.


요통학교는 2004년도까지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창원병원, 대전중앙병원에서 실시했으나, 금년부터 호남지역 산재근로자를 위해 산재의료관리원 순천병원까지 확대 했다.


요통학교는 수강료 없이 스트레스 측정검사ㆍDITI(적외선체열)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요통학교 교육대상 이외에 요통에 관심이 있는 산재근로자들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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