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양면 청운리 산29번지 산중턱에 임시 야적장을 만들어 놓고 풍양면 일원에서 수거한 많은량의 페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고  현장에는 폐유를 방치, 수질오염까지 유발하고 있다.


풍양면사무소 환경담당 권 모씨에 따르면, 예천군내는 적절한 소각시설을 갖추지 못해 어쩔수 없이 소각을 하게 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바로 10m앞에 산자락이 형성돼 산불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종종 불길이 눈에 띨 정도다.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만성적으로 모든 생활폐기물을 소각시키고 있다고 밝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김모씨는 "일반 주민이 조그마한 쓰레기를 불태우면 과태로를 물게하는데 관계 관청에서 불법소각을 일삼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인근 용궁면 계포리에 있는 야산에도 역시 불법적인 소각행위가 빈번해 주민들이 반발하자 지금은 중단됐다"고 말했다. <예천=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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