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관내에 소재한 6개 근린공원의 노후된 산책로, 화장실, 관리소 등의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공원내 생태호수의 분수에 지하수를 개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6월까지 가양동 황금내근린공원, 공암나루근린공원의 노후된 산책로를 탄성고무로 포장하는 등 주민이용 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가양동 구암근린공원내의 생태연못의 분수에 소요되는 물을 자체 보급하고 봉제산근린공원내의 초화류를 원활히 유지관리하기 위해 농업기반공사의 협조를 받아 지하수를 개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두 공원의 지하수 개발을 위한 물리탐사 및 시추조사를 완료하고 5월까지 지하수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암공원 내 분수에 지하수를 이용하면 연간 2,000만원의 예산절약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등촌동 원당근린공원,서낭당근린공원 등에도 노후된 화장실 및 관리사무소를 개선해 근린공원 이용주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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