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 구포도서관은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인한 토요휴업일에 도서관 원거리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읽고 그림그리기 수업장면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부모와 함께 가정학습, 현장학습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토요휴업일에 홀로 집에 있기보다는 학교에 나와 구포도서관에서 개설한  책 읽고 그림그리기, 동화구연, 미디어교육, 리더십, 우리 몸 탐험, 하모니카 배우기, 독서토론, 동화연극, 글쓰기, 캐릭터 그리기 등의 10개 강좌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자는 것.

  구포도서관에서는 전문강사를 월1회 내지 월2회(우선 시행학교) 해당학교에 파견하여 어린이들을 지도하며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방학을 제외한 12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2월 북구, 강서구, 사상구 관내 공공도서관 원거리의 3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북부교육청 관내 6개교(금곡, 대상, 덕성, 명진, 용수, 화명초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구포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여가활용을 통한 취미나 특기를 연마하여 자신감, 성취감이 길러져서 바른 인성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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