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자 구미시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구미시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여명은 최근 친환경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회의를 갖고 쌀생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쌀 개방에 대비해 친환경 쌀재배를 꾸준히 홍보한 결과 농업인들도 친환경 농업경영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친환경 쌀재배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올해 178.8ha를 신청 받아 소비자 및 해당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선호하는 일품벼를 재배키로 했다.


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총사업비 1억5천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을 지원해 지역의 특산품 개발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쌀재배에 유리한 우렁이 농법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4월중 전문 강사를 초빙, 단지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 쌀은 품질인증을 받은 후 농협과 계약을 체결해 재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는 물론 제값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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