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서삼석)은 2005년도 영농규모화사업비 20억 3천3백만 원을 1/4분기에 조기 달성하는 성과을 올렸다.


 순창지사에 의하면 농지매매사업비 13억 9백만 원, 임대차지원사업비 7억 2천4백만 원을 영농기 이전인 1/4분기에 쌀 전업농에게 전액 지원함으로써 WTO와 및 쌀 재협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영이양직불사업은 전업농의 쌀 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업구조의 개선사업 일환으로 소규모 고령 농업인의 조기 은퇴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기반공사는 영농규모화 사업과 연계하여 계속적으로 조기 은퇴 농민의 안정적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순창지사는 쌀 전업농에게는 경영규모 확대를 위해 추가사업비를 확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농지은행제도의 도입으로 농지가격의 불안정 및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 농업의 구조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영농규모화사업이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순창지사의 영농규모화사업 100% 조기달성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순창=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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