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해양수산 관계 공무원들이 어촌현실을 이해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코자 어촌체험에 나선다.


해양수산업무 담당 공무원 20여명은 봄철 어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한  서해안 일대에서 체험하게 된다.


공무원들은 △근해안강망, 연안통발 등 어선어업 △축제식, 해상 가두리 등 양식어업 △뱀장어 양어 등 내수면어업 △김 가공 등 수산물가공업 △어업지도선 승선 등 1박 2일간 어업인과 똑같이 어업에 종사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어촌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어촌현장에서 어업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실제 어업에 종사하여 어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계기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12월중 어촌체험결과 보고서를 발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도정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이를 매년 실시하여 업무혁신을 통한 고품질 행정을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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