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배 과수원 개화기를 맞이해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은행을 설치 운영한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경영비절감과 결실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배 꽃가루은행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의 배 재배면적은 73ha로 년간1,500톤의 배가 생산되고 있다.


시는 올해 27ha (재배면적의37%)의 인공수분을 실시하기 위해 국비 3천만원을 확보, 개별 농가에서는 고가품목으로 확보가 어려운 기자재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개약기, 냉동저장고, 교배기 등을 확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면적이 많고 소비자 인기가 가장 높은 신고 배는 꽃가루가 거의 없어 자연수분시 수정불량 과원발생이 심하나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률을 높일 수 있고 정형과 대과생산으로 농가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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