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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회는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유가공시설로 제조할 수 있는 카초까발로, 모짜렐라, 카프리노, 드레차, 스카모르짜 등의 전통 이탈리아식 치즈와 고다, 카멩베르, 쿼크, 크박 등 유럽형 치즈와 발효유 제조기술에 대한 실기 실습위주로 관련분야 전문가위주로 진행한다.
일본에서는 북해도를 중심으로 수제 치즈제조와 일촌일품의 브랜드로 활성화되고, 유럽(스위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전통적인 유가공 산업을 관광자원화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웰빙산업으로 유기축산물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축산연구소 윤상기 소장은 “앞으로 국내에 농장형 유제품 제조관련 기술이 활성화될 경우 차별화된 유제품의 자체유통 판매망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유제품 생산보급으로 우유소비 확대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