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기 설치도 하지않고 차량을 도로에 진입시켜 비산먼지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센드파인골프장을 건설하면서 세륜기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인근 도로가 비산먼지로 하여금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공사시점부터 지금까지 관리가 전혀되지 않아 민원이 심하게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행사인 승산레저가 공사현장를 관리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전혀하고 있지않아 강릉시 사업이라는 명목아래 무작위로 공사를 추진하는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도급업체는 8개 업체가 들어와 있지만 책임을 질 수 있는 업체가 없어 서로 미루는 현상이빚어져 환경에 대한 책임감은 전혀 고려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도급업체 모건설 관계자는 “모든 업체차량이 드나드는 실정인데 책임은 우리만져야 하는 격이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강릉시는 이러한 사실이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음에도 대책을 세우지도 않고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비산먼지로 하여금 창문을 열어놓고 다닐 수 없을 뿐아니라, 시야까지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승산레저 관계자에 따르면, 도급업체에 지시하겠다고 하지만 개별도급으로 들어오다 보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업계의 지적이다.


승산레저의 안일한 생각으로 공사를 추진해 지금까지 환경오염 발생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란 주변의 분석이다.<강릉=이종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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