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푸른전남21협의회, 푸른목포21협의회 주최로 오는4일 하당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단체, 시민 등 3,000여명을 초대하여 본행사로는 1부 기념식 및 하당평화광장 주변 정화활동, 해병전우회목포시지회의 바닷속 쓰레기 수거 활동이 전개되며 2부에는 환경한마당 6개마당 25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재활용비누만들기, 수질정화 EM미생물 실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실시되며 전시마당에서는 올무 덫에 걸린 고통스런 야생동물 사진, 천연기념물 및 야생조류 박제, 농약병 등 환경오염 사진을 전시하며 야생동물이 지닌 가치와 보호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문화마당에서는 옛날 선풍기, 전화기, 옷장 등 대물림 생활용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나눔마당과 먹거리마당이 준비되어 있으며 하당평화광장에서 영산호하구언검문소까지 왕복 5.2km 단축마라톤과 자전거 대행진도 열릴 예정이다.


목포시는 「생명도 하나, 지구도 하나, 자연도 하나」라는 주제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과 환경은 항상 함께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가치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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