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기온 급상승에 따라 식중독 등 수인성 식품매개성 전염병 및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의 발생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집단급식, 학교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및 전염병 예방요령 홍보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전염병 및 식중독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와  시군구에 전염병 퇴치사업단 및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하고, 48개 의료기관의 413병상을 전염병 격리병사로 지정하여 환자 발생시 신속한 격리치료로 확산을 방지토록 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상황실과 식중독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또한 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장티푸스, 일본뇌염 등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지 1,553개소를 선정하여 취약지별 주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제2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절기 안전식품 공급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의료기관 약국 등에 대한 설사환자 발생 여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환자발생시 조기 발견치료로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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