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식 경연대회 ‘최우수상’ /사진제공=수원소방서
화재감식 경연대회 ‘최우수상’ /사진제공=수원소방서

[수원=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소방서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 2022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1위(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경연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화재감식 역량 강화와 화재감식기법 개발·공유의 목적을 가지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화시험장 내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화재 현장을 재현했고 실물화재 판단 능력을 검증하는 1차 감식 심사와 발화 관련 증거물 분석 후 과학적 원인 추론 능력을 서면으로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상위 3개 팀을 선정했다.

수원소방서 화재조사관 모철민 소방장, 김성현 소방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개 팀 32명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능력을 입증했다. 최우수팀은 오는 9월에 열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철민 소방장과 김성현 소방사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수원소방서 동료 직원들의 배려와 격려 등으로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것 같다”며 “전국 기술경연대회에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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