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실은 인터넷을 이용한 지역특산물 홍보 및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 후 원평허브농원은 방문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우리청에서 지원한 홈페이지 중 최근 홈페이지 방문객수가 100만명을 돌파(2005년 6월 8일)한 ‘원평허브농원’ 이종노 사장은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다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공학대학원에 진학한 ‘97년에 허브라는 식물에 매료되어 허브농장을 개장하게 되었다.

일반인들에게 농원을 공개하면서 좀더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즈음에 농촌진흥청 농업경영담당관실(‘99년)의 도움으로 전자상거래를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여, ‘원평허브농원’ 도 크게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단순한 허브 생산에서 벗어나 허브를 이용한 식용허브, 건조허브, 생활용품, 화장품등 4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직접 허브원료로 비누, 삼푸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허브농원은 4,000여평에서 지난해에는 10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인원 15만명이 농장을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허브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허브 테마농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종노 사장의 홈페이지 운영 성공비결은 초심을 잃지 않은 성실한 홈페이지 운영,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의 지속적 제공, 허브 향기요법에 대한 지식과 제품, 그리고 나를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고객 신뢰감 회복, 고객불편사항의 즉각적 해결, ‘이종노의 허브일기’, ‘낙서판’, ‘생활문단’, ‘농원에서 찍은 사진 콘테스트’ 등 네티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꺼리” 제공을 들 수 있다.
<조수경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