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6월 23일 소비자 농촌생활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의 영양과 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개발연구소 한귀정연구관의 "쌀 중심 한국형 식생활의 좋은 점"에 대한 특강과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부회장의 "웰빙시대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쌀과 쌀밥 중심의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 의식 교육을 실시하며, 맛있는 밥, 웰빙 쌀요리 실습을 통하여 과일초밥, 쌀 전병 쌈, 쌀가루 핫케잌 샌드위치, 누룽지 샐러드, 피자소스 떡볶기, 가래떡 미나리강회 등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쌀 요리를 보급할 계획이다.  

4,300년 전 쌀이 전래된 이후 우리의 주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쌀이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하여 국내 쌀 소비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미국 등에서는 건강식으로서 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쌀은 주요에너지 공급원으로 뿐만 아니라 비만방지, 당뇨예방, 혈중콜레스테롤 저하 등 다양한 인체생리효과를 지닌 우수한 식품으로 다른 곡류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밥 중심 식사는 균형 잡힌 식사로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함을 강조하고 소비자로써 알아야할 “올바른 쌀 고르는 요령”, “쌀 포장용기 보는 법”, “문화권별 세계의 식생활 비교”, “맛있는 밥 짓기”에 대한 설명 등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가족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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