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협력회사 직원들이 WIPI 프로그래밍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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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27일부터 10차수에 걸쳐 위피 개발 협력회사 및 기타 관련 협력업체 기술개발인력 250여명을 소집, 위피 플랫폼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한다.

2005년 4월부터 정부 정책에 따라 모든 휴대폰 무선인터넷 플렛폼이 WIPI로 통일된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협력업체는 컨텐츠 개발의 과정에서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KTF는 굿타임파트너쉽 경영의 일환으로 중소협력업체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WIPI 기술력을 증진시키며, 컨텐츠 개발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 지속적인 지원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는 KTF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경쟁력이 제고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 KTF의 설명이다. 협력 속에 새로운 매출원이 창출되는 구조가 바로 KTF가 추구하는 굿타임파트너쉽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윈윈모델이 되기를 KTF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KTF가 중소협력업체에게 위피와 관련한 지원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 2004년에는 LCD 타입에 따른 어플리케이션, 팝업용 어플리케이션, 3D 게임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공모 하면서 9.4억원을 지원했다. 2005년에는 관련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 위와 같은 대규모 교육을 주선하면서 약 6월까지 약 1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KTF는 이통사 최초로 2004년 5월부터 30석 규모의 WIPI 단말기 테스트센터를 개소하고 지속적인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CP 및 협력업체가 개발 및 검수지원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끔 개방하고 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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