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보호청과 협력기관이 아동의 식수 중 납노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 및 지원활동을 통해 아동보육시설 및 학교를 보조할 예정이다.


교육부, 질병관리예방센터, 미국수도회사협회, 대도시물관리청협회, 국립수도회사협회, 국립지방수도회사협회, 식수관리주당국협회 그리고 환경보호청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동시설 식수의 납수준을 검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벤자민 그럼블스 환경보호청 수도국 차장은 “환경보호청의 목표는 3T, 즉 검사(Testing), 전달(Telling), 훈련(Training)에 집중하여 예방을 강조하는 것에 있다”고 말하고 “본 협정은 우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을 이룬 것이다”고 평가했다.


교육부 학교안전및마약근절실(Office of Safe and Drug-Free Schools)의 데보라 프라이스 부차관보는 “아동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청과 공조를 이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학교는 학생들이 식수를 통해 납에 노출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참가단체들은 학교와 아동보호시설이 식수 중 납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부모, 학생, 스탭,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배포하며, 문제 시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장하기로 동의를 이뤘다.


아동이 납에 노출되면 건강상 문제와 더불어 정신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이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보내기 때문에 이러한 시설이 납노출을 이해하고 줄이는 것은 특히 중요한 일이다.


<자료 2005-06-15 미국 환경보호청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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