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낙동강하구,다대포일원을 관광자원화 하기위해 국내외 유사사례 및 개발실태를 분석하고, 시민과 환경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태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낙동강하구,다대포 관광발전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대포지역의 장래 도시발전방안과 다대포연안 개발을 위한 중장기 계획 및 이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용역에는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되며 사하구 다대동 두송반도에서 다대포해수욕장과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40.8㎞의 환경분석 및 관광시설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합)한진개발공사(대표 김창소)가 7월 6일부터 시작해 내년 7월에 최종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는 △낙동강하구,다대포 일원의 발전 및 관광개발여건 분석 △지역개발과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및 환경보전에 관한 사항 △주변 관광지의 연계개발 방안 및 관광상품의 홍보 및 관광코스 개발 △기타 정책적 제언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개발여건, 동향분석 및 시민 전문가 의견수렴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분석 △사업성 및 접근시설(도로, 주차장 등 편익시설) 등 최적의 개발방안 검토 △생태, 녹색관광자원의 개발 구상 및 기본계획△환경보전, 친환경적 개발전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낙동강하구 및 다대포 연안, 을숙도일대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와 수려한 해안경관을 연계하여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이 가능한 생태 녹색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다대포지역의 주거기능 확대 및 공업기능 약화 등 토지이용변화에 계획적, 탄력적으로 대응해 다대포 일원의 발전방향 및 이를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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