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라면,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세계곤충학습체험전」을 방문해 보자. 7월 15일 시작된 이 전시는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도시 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며 곤충의 생태와 습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학습체험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에서 직접 채집하고 수집한 곤충 한 마리 한 마리를 살아 있는 듯 새로운 표본 방식으로 보유 곤충 3만 여점 중 820종 3,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과 함께 곤충의 생태사진도 전시되고 있으며, 도감을 그대로 구현하여 학습효과가 더욱 클 것이다. 기존 전시와 달리 희귀한 곤충들의 표본방식과 소리체험, 근접촬영 등, 살아 있는 곤충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의 다양한 전시관들로 인해 생생한 곤충학습체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희귀종들의 표본으로 아이들은 다양한 곤충들을 도심 속에서 접해 볼 수 있으며, 직접 곤충들을 만져봄으로써, 좀 더 곤충과 친해질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수수깡인 물부치로 아이들이 다양한 곤충과 여러 가지 형상들을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좋은 전시가 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유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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