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고(교장 김수중)지유선과 전이라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고부 라이트 헤비급과 핀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고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중고 연맹전 금메달리스트인 지유선은 21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김현미(대천여고)를 14-9로 판정승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해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지유선은 지난해 중고연맹전에서 1위, 5·18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1위, 대통령기 3위를 차지하며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예선 1위로 통과해 최종선발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2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열린 핀급에 출전한 전이라는 준결승전에서 최소현(효정고)을 8-5로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윤경숙(일동종고)을 맞아 8-8로 우세승을 거두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창석 감독은 “지유선은 얼굴발차기가 특기이며 신장이 타선수에 비해 좋은 편으로 대성할 선수”라고 말하며 “핀급에 출전한 전이라는 올해 첫 메달을 금메달로 따냈다”고 말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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