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재활용센터등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민간위탁 경영의 본보기가 되어 온 강동구가 이번에는 음식물재활용센터 주변(고덕동 85번지 일대)에 1.500평(4,980㎡)규모의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조성한다.

그동안 부지 및 예산등의 문제로 인해 산별적으로 조성됐던 청소차량 차고지(현 고덕동 302번지 소재) 및 재활용선별장(현 선사주거지 옆 소재)이 한곳에 설치됨으로써 관련 업무의 협조체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심의 기피 시설들을 외곽으로 이전함으로써 시설관련 민원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차고지가 이전됨으로써 남게 된 유휴지 고덕동 302번지(온조대왕체육관)일대에는 주변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여 중고가전가구를 수집 판매하는 재활용센터(현 방아다리길 소재)가 이전하고 주민들의 기증품을 판매 복지기금으로 활용하는 주민나눔장터 및 푸드마켓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7월 중순 경 착공한 청소차고 및 재활용 선별장 신축 이전공사는 7월 중 현재 약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10월경 준공예정으로 있다. 가전가구재활용센터는 오는 10월경 착공하여 12월이면 준공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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