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내 수리 작업을 하던 선박에서 휘발성 가스 폭발로 작업중이던 인부 3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시 도남동소재 ㅅ 조선소에서는 26일 오전 11시경 (주)삼호해운에서 발주한 약3,400톤 캐미칼선(화약약품 운반선;액체)선수보선 스토아 암벽토크에서 전기결선 작업과 용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사고로 작업중이던 부산 서구 거주 정모씨(50세)가 전신70% 정도의 2도화상을, 통영 미수동 거주 김모(52세)등 2명은 1~2도의 화상으로 현재 부산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통영경찰서 강력계는 사고조사에서 스토아(선원필수품 보관창고)에서 전기결선 및 용접작업을 하기위해 사고현장에 투입된 작업인들은 전날 페인트 도장 공사를 실시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잔여휘발성 가스가 불에 접촉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규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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