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소재의 한려대학교와 광양보건대학으로 유학을 온 중국인 신입생 40여 명과 양 대학교 관계자 20여 명 등 62명이 9월 9일 광양시를 찾았다.
광양시 시티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양 지역의 주요 산업시설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의 흔적들을 둘러봤다.
이번 시티투어는 지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대학 측에서 올 3월 첫 유학생의 빠른 적응을 위해 광양시에 요청하여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상당한 성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2학기 신입생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날 광양시에서는 시티투어 차량 2대와 관광홍보 도우미, 중국어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유학생들이 광양시의 역사ㆍ문화자원을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의 유학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 등 적극 지원하였다.
한편 학교 측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학교 외 생활을 지도하기 위해 학생 2명당 지도교수 1명이 전담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학생들의 유학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므로 이들이 광양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시티투어에 지속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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