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미국에너지엔지니어연합(American Association of Energy Engineers: AEE)이 에너지사용을 10% 이상 감소시키는 데 유효하도록 제작된 그린빌딩엔지니어(Green Building Engineers) 프로그램을 공표했다. 미국에너지엔지니어연합의 프로그램은 EPA의 에너지스타챌린지(Energy Star Challenge)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이뤄 개발된 것으로 에너지엔지니어들로 하여금 빌딩에너지효율성 향상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또한 빌딩에너지관리효율을 위한 에너지효율원칙과 방법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에 자격증을 부여한다. 프로그램은 보다 우수한 에너지효율을 통해 환경을 보호한다는 국가심볼인 EPA의 에너지스타(Energy Star)를 적용함으로써 빌딩 소유주가 에너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국에너지엔지니어연합은 미국전역에 8,500명의 에너지엔지니어링관리전문가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EPA는 기업과 기관으로 하여금 에너지사용을 1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로서 에너지스타챌린지를 올 3월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스타챌린지는 저비용 빌딩개조, 조명업그레이드, 노후설비 교체 등 증명된 방법을 통해 해당기관이 에너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 EPA 추정에 따르면 모든 빌딩이 에너지챌린지를 도입하는 경우 2015년까지 미국민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1500만 대 차량이 배출하는 정도로 줄일 수 있으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00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 EPA(환경보호청),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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