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청장 송인동)은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와 대회 기간 중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종합운동장 주변과 시가지 주요 사거리에 대해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개·폐회식 날 행사장 주변의 교통정체 해소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울산시와 협조해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반구사거리~효문사거리 양방향과, 신외솔교(중구보건소 앞 도로)~동천체육관 도로는 당일 행사 차량을 제외한 화물차량 및 위험물 운송차량, 이륜차량 등에 대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개·폐회식 및 대회 기간 중에 마라톤 등 주요 도로 경기로 인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에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대형 화물차량의 시가지 운행을 전면 통제해 우회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당일 통제에 앞서 태화로터리 등 주요사거리 13개소에 대형 통제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전광판(VMS)에 교통통제 상황을 전파하고 수시로 통제 상황을 알리는 등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주차 출입증이 없는 차량에 대해서도 운동장 진입을 통제하므로, 개막식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승용차는 운동장 주변 임시 주차장(11개소)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차량 2부제 시행을 적극 추진해 2부제에 해당하는 차량의 관공서 출입 및 공영주차장 주차 진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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