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유인걸)에서는 21일 오전 11시 고명동 상진마을회관에서 제천시 고명동 세거리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소방서에서는 최근 WTO, FTA 등 농업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랑나눔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사1촌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소방서직원 40여명, 제천 남·여의용소방대원 20여명, 마을주민 30여명, 농협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패를 교환하고 소방서에서는 24인치 텔레비전과 제천 남·여의용소방대는 쇠고기 10근, 분말소화기(3.3㎏) 10대를 세거리마을에 기증했다.
행사후 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겨울철 화재예방요령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고추대 제거 및 비닐수거, 마을대청소 등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향후 소방서에서는 고명동 세거리마을 주민들에게 농번기의 부족한 일손돕기, 특산품 사주기 및 홍보, 구조구급 및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지원활동, 주택등 화재예방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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