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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최근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이 자리에서 다양한 IT산업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춰 강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용인 지역 IT산업의 육성 방향을 밝혔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는 용인지역의 디지털산업 활성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유망 IT기업 착근 활성화 ▷대·중소기업 협력형 임베디드산업 집적화 유도 ▷디지털산업 인력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를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김영신 원장은 “용인시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인 레포츠 공원·기흥호수공원·영상방송산업단지인 드라미아·경전철 건설·우리랜드 조성 등 1조2000억원이 넘는 사업에 디지털산업을 연계하는 사업방안을 제안해 관광문화와 어우러진 첨단 디지털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용인지역 정보통신·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용인시가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시는 디지털산업을 키우기 위해 진흥원의 초대원장을 공개 모집해 지난해 12월 김영신 SW 공학센터 소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한국IBM을 거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벤처육성단장, 기획조정실장,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을 지낸 IT산업 분야의 전문가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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