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상가4구역의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시공자는 대림산업(주)컨소시움이 선정됐다.

세운상가 주변은 건물이 노후화되는 등 물리적 환경이 열악해 1982년 도심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사업추진이 안되고 있는 상태로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청계천복원사업을 계기로종로구청장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세운상가4구역은 대지면적 만여평에 연면적 약 10만평(330,000㎡)의 주거시설, 상업시설, IT산업, 오피스 등이 복합된 건물 수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가 개발되면 세운상가 주변 나머지 블록에 대한 개발 촉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건축계획을 수립,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을 거치는 등 이번 시공자 선정을 계기로 예지동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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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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