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보건소(소장 김동석)는 건조기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이하여,
호흡기 질환의 유행 및 황사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
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이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병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풍진, 수족구병, 세균성이질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 및 세균이 원인균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안질환 및 호흡기 비말감염은 환자의 분비물, 환자와의 직접 접촉
등으로 감염되므로,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고 외출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황사기간 중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각 학교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여 봄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로 인한 질병예방관리를 위한 '국민행동 요령'>
-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특히, 천식환자, 노인, 영아, 호흡기질환자 등)
- 황사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닫는다.
-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한다.
-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 렌즈대신 안경을 착용한다.
- 외출 후,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눈물이 원활이 분비되도록 한다.
- 실내공기의 정화 및 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에 습도를 높인다.
- 귀가 후 반드시 손과 발 등 몸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한다.
-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한다
- 식품가공, 조리시 종사자의 철저한 손씻기 등으로 2차오염을 방지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