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릉시 주문진 지역의 어린이와 노인들이 목욕장에서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낸다.

이번 행사는 주문진 보건출장소(소장 박종근)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무료 공부방 이용 어린이들과 관내 독거노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자원봉사회(회장 우영순) 회원들이 목욕을 도와줬으며, 이·미용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머리를 깎아줬다.

어린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의 등을 밀어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노인들은 손자·손녀들과 함께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건강검진과 올바른 이닦기 체험, 간식 제공으로 지역주민과 노인, 아이들이 함께하는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 목 욕 일 : 2006년 5월 3일 오후 2~5시
○ 목욕인원 : 100명(자원봉사자 20명)
○ 장 소 : 주문진 수협 해수탕
○ 주 관 : 보건소 주문진출장소(담당자 최귀봉씨 033-66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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