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내에 직원들을 위한 금연클리닉이 운영된다.

경기도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에 제2별관 7층 회의실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지난해 실시한 공무원 종합건강검진 만족도 조사에서 29.2%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으나 기회가 되면 금연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금연을 원하는 비율이 흡연자의 50%나 되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금연할 확률은 1~3%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사업과 연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수원시권선구보건소의 협조하에 운영된다.

현재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직원은 80명이며, 이번 금연클리닉 운영을 계기로 청사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면 금연을 희망하는 직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에 개인별 체력측정결과에 의한 운동처방 및 운동지도, 종합건강검진결과 및 개인별 건강욕구를 바탕으로한 맞춤형 건강관리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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