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수방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평시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뉜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피해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7개반 42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재해 응급대책에 대한 총괄적인 업무를 실시하는 등 20개 동수방단을 구성해 재해 방지와 대피 및 수난구조 활동, 재해예방시설물에 대한 예방순찰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구는 지난 5월까지 수해대비 전산망 구축 및 비상연락망을 정비했으며, 흑석빗물펌프장 등 빗물펌프장 5개소의 전기설비 및 원격제어시스템 작동 상태와 양수기 등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또 6월 30일까지 지하주택 침수 방을 위해 전담인력 4명이 각 가정에 설치된 하수도 역류방지시설 2138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파트 및 연립 등 공동주택 115개 단지 489개동 단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9개 주택 공사장에 대해 주 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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