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 제14회 환경대상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나 단체를 발굴·격려하는 환경부문 최고 권위의 사회공로상으로 대기·맑은 물·환경운동·자원재활용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의왕시는 맑은 물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의왕시는 '그린 의왕 클린 시티(Green Uiwang Clean City)'를 도시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 전체 면적의 88.8%가 그린벨트지역인 약점을 장점으로 살려 환경보전종합계획을 근간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환경기초시설 확충, 안양천을 비롯한 5대 하천의 친수환경 조성, 하천생태계 복원 등 수질오염원의 근원적 차단에 힘써왔으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추진해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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