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금남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금남면민 체육대회가 내외 면민 1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사진1] 금남면체육회(회장 정성화)는 육상 4개 종목과 민속경기 등 14개 종목, 9개리의 5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노량초등학교 농악대와 5개리 농악단의 농악한마당도 펼쳐져 바쁜 농번기의 힘든 일손을 잠시 뒤로하고 쉬어가는 흥겨운 시간으로 피로를 충전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는 금남면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포스코의 봉사단체인 아사모(회장 최석주)회원들과 재부향우회(회장 이태후)를 비롯한 경향 각지의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의 풍요로움과 푸근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금남면 체육대회는 지난 1993년 4월 25일 1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체육경기와 이벤트로 축제의 해를 거듭할수록 그 깊이와 넓이를 더해 가는 명실상부 금남면민의 튼튼한 화합의 장으로 성숙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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